2026년 1월 15일 목요일

포퓰리즘: 이론과 역사

 Populism: A Very Short Introduction (Cas Mudde & Cristobal Rovira Kaltwasser, 2017)

포퓰리즘의 기존의 정의

(한국어 번역: 인민주의, 대중주의, 민중주의, 대중영합주의, 대중추수주의, 포퓰리즘 )

포퓰리즘은 좌파나 우파에 걸쳐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정치적 개념, 그러나 광범위한 사용으로 인해 개념적 정의는 모호하고 혼란스러움

  책은 포퓰리즘을 자유민주주의 맥락 안에서 설명하고자

포퓰리즘은 논의의 여지가 많은 개념 (이데올로기, 운동, 신드롬?), 또한 지역에 따라 다른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유럽은 반이민, 남미는 clientelism 또는 경제적 실패 )

The popular agency 접근법은 포퓰리즘을 민중들의 정치적 개입을 통한 민주주의적 생활 양식으로 정의, 민주주의에 긍정적으로 평가

라클라우적 접근법은 포퓰리즘을 정치적 본질 뿐만 아니라 해방의 힘으로 간주, 라클라우와 무페에 따르면 포퓰리즘은 급진민주주의 달성을 위해 필요

사회경제적 접근법은 포퓰리즘을 대량소비와 과도한 재정지출로 인해 하이퍼인플레이션과 그로 인한 구조조정을 불러오는 무책임한 경제정책으로 이해

비교적 최신 접근법은 포퓰리즘을 특정 지지자들의 지지에 기반한 통치행위를 추구하는 강력하고 카라스마적인 지도자들의 정치전략으로 이해

마지막 접근법은 지도자나 정당이 민중을 동원하기 위해 미디어를 통한 민속적 양식의 정치에 의존하는 것으로 이해, 이들은 “the people” vs. “the elite” 구도를 내세움

최근, 많은 사회과학자들이 포퓰리즘을 담론, 이데올로기, 세계관 등의 관념적, 혹은 이념적 ideational” 접근법에 기반해 이해하기 시작

포퓰리즘의 정의에 대한 공통적 요소들을 살펴보면 민중 대한 직접적 호소, “엘리트 대한 거부라고 있음

포퓰리즘에 대한 책의 정의

책은 포퓰리즘을  사회는 궁극적으로 개의 동질적이고 적대적인 진영, "순수한 민중" "부패한 엘리트" 나뉘고, 정치는 민중의 일반 의지를 표현해야 한다고 보는 피상적인 이데올로기로 정의

피상적이라는 표현은 포퓰리즘이 다른 이데올로기와 연계되고 자체로는 정치적 해답으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 (예를 들면, 2차적 이데올로기로서의 민족주의), 또한 그로 인해 다양한 형태를 있음, 그러므로 포퓰리즘은 일관적인 이데올로기적 전통이라기보다는 다양한, 그리고 때로는 모순되는 이데올로기들의 조합으로 나타나는 이념들의 세트라고 있음.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포퓰리즘은 단기적 혹은 일시적 현상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음. 결국, 포퓰리즘은 순수한 형태로 존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하며 다른 개념들과의 조합과 더불어 생존

포퓰리즘과 구분되는 혹은 반대되는 개념은 엘리트주의와 다원주의가 있음. 엘리트주의는 포퓰리즘과 단순한 선악 개념과 같은 이분법적 개념은 공유하지만 민중 위험하고 천한 반면, “엘리트 도덕적, 문화적, 지적 영역 등에서 우월하다고 생각, 그들은 배타적 엘리트주의를 고수

다원주의는 포퓰리즘이나 엘리트주의의 이분법적 관점에 반대하고 사회는 다양한 사상과 이해관계를 지니면서 부분적으로 서로 중첩되는 사회그룹으로 이뤄진다고 생각, 이러한 생각은 다양성을 약점이 아닌 장점으로 , 사회는 다양한 권력중심을 지니며, 정치는 타협과 합의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나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

포퓰리즘과 클라이엔텔리즘을 구별하는 것도 중요. 클라이엔텔리즘은 유권자와 정치인 사이의 특정한 교환 양식 (유권자는 재화나 용역을 제공받는 것을 댓가로 특정 정치인을 지지)으로 이해됨. 포퓰리즘은 다양한 정치행위자들이나 유권자들이 공유할 있는 이데올로기인 반면에, 클라이엔텔리즘은 선거에서 이겨 정치권력을 행사하기 위해 정치인이나 정당이 구사하는 전략으로 있음

사이의 유사점은 좌우 이념대립을 따르지 않는다는 . 예를 들어 남미의 포퓰리즘은 1990년대에는 신자유주의적 이데올로기와 결합했으나 2000년대에는 급진적 좌파와 결합되었음

중요 개념들: 포퓰리즘은 가지 주요 개념을 가짐: the people, the elite, and the general will

포퓰리즘의 역사

포퓰리즘은 근대적 현상, 19세기 후반 러시아와 미국에서 등장, 민주주의의 등장과 밀접한 관계, 오늘날 포퓰리즘은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에서 가장 많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모든 정치 체제에서 발견되고 좌우나 진보/보수, 종교적/세속적 측면 모두에게 발견됨

이러한 다양성 때문에 포퓰리즘이 이론적, 분석적 대상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음, 그러나 피상적 이데올로기(thin-centered ideology)로서 포퓰리즘은 여러 이데올로기를 수용할 있으며 예를 들면, 좌파 포퓰리즘은 사회주의를, 우파 포퓰리즘은 민족주의를 수용할 있음

포퓰리즘은 사회적 불만이 있는 경우 등장, 지역적, 세계적 발전의 영향을 받는 경우도 많음. 예를 들어 유럽 포퓰리즘의 경우, EU 등장에 대한 반발로 등장

북미

미국은 19세기 후반까지 되돌아갈 있는 오랜 포퓰리즘 동원의 역사를 지님. 그러나 리더십이나 조직은 매우 미약했음. 19세기 후반의 농민 반란에서부터 월가를 점령하라, 티파티 운동까지는 주로 지역적 동원에 그치거나 강한 조직력을 갖지 못함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 소위 프레이리 포퓰리즘이 북미 대륙 전역에 걸쳐 진행됨, 당시의 민중은 농민들, 보다 구체적으로는 자작농들과 유럽 이민자들 후손의 독립농부들이었음. 농민들은 순수한 민중이었으며 이에 반해 엘리트들은 주로 북동부의 은행가나 정치가들이었음. 이들 반유대주의자나 인종주의자가 있었지만 운동 자체가 인종적이거나 종교적 색채를 지닌 것은 아니었음. 주요 대립구도는 착한 시골 농부들과 부패한 도시 은행가들과 정치인들 사이에 있었음

이들은 지역적으로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나 전국적 차원 혹은 연방 차원의 정치적 영향력은 미미했음. 인민당 (The People’s Party) 1890년대 몇몇 정부에서는 의회에 대표를 보내기도 했지만, 연방 차원인 1896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 민주당 후보의 패배 이후 세력이 약해졌으며, 20세기 진보주의 운동 속에서 다시 등장

캐나다에서는 지역 사회신용당들이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많은 지역에서 세력을 얻었으나 캐나다 연방 사회신용당 (Social Credit Party of Canada) 지역적 분열로 인해 강력한 정당으로 발전하지 못함

미국에서 포퓰리즘은 냉전 초기 반공 운동으로 돌아옴, 이들에게 민중은 내륙지방의 애국적 미국인 혹은 진짜 미국인들이었고 엘리트는 해안가 지방의 비미국적 사회주의자들이었음, 이들은 상층의 엘리트들과 하층의 급진주의자들이 중산층의 재산을 재분배하려 한다고 주장함

반공 운동은 1970년대에 거의 대부분 사라짐. 그러나 우파 포퓰리즘을 정치적 동원의 기반으로 삼으려는 노력은 지속됨, 닉슨은 침묵하는 다수라는 개념을 대중화시킴. 또한 1968년에는 미국 독립당의 조지 월러스가, 1992년과 1996년에는 개혁당의 로스 페로가 우파 포퓰리즘을 동원

내부의 적이라는 우파 포퓰리즘의 프레임은 1950년대에는 공산주의자, 1960년대에는 민권운동, 1970년대에는 사회운동가 판사들을 각각 타켓으로 삼으며 변화했지만 흐름은 계속 이어짐, 이들은 우리의 생활양식 연방 정부와 복지 국가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

과정에서 민중 정의는 변화가 없었으나 엘리트 개념은 많은 변화를 겪음, 북동부 지역의 사업가와 정치가가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소위 문화적 엘리트들의 비중이 높아짐, 소위, 문화적 리버럴 엘리트 고등교육을 받고 비미국적사상을 유포하는 자들

2010년대에는 새로운 종류의 포퓰리즘이 등장, 하나는 부패한 월스트리트에 저항해서 메인스트리트를 방어하려는 오큐파이 월스트리트 운동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티파티 운동, 오큐파이 운동은 99% 민중 1% 엘리트 대립구도의 좌파 포퓰리즘이었으나 리더십 부족과 강제 진압 등으로 소멸

반면 티파티 운동은 월스트리트에 대한 반감은 오큐파이 운동과 공유했으나 그들은 은행가, 민주당원, 할리우드 등을 엘리트로 규정, 그러나 공화당 기득권 그룹 (Astroturf 또는 RINOs) 풀뿌리 지역운동가들의 내분으로 소멸

남미

남미는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오랜 민주주의 역사로 인해 포퓰리즘 전통이 가장 강한 지역, 한편으로는 정치경제 권력의 소수집중 (과두정 민중), 다른 한편으로는 자유 선거의 주기적 시행이 이러한 포퓰리즘의 중요 원인으로 작용 (사회적 불만의 선거를 통한 정치적 표출 방식)

포퓰리즘의 차례 순간/계기

번째 순간/계기는 1929 세계 대공황과 더불어 시작해서 1960년대 관료적 권위주의 체제의 등장까지의 시기, 시기 국가들은 도시화, 산업화 등으로 사회적 불안정과 국가통합의 위기를 겪고 있었음, 특히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쿠아도르 등에서는 포퓰리즘이 득세, 도덕적 메스티조 공동체의 순수한 민중 제국주의 세력과 결탁한 과두제의 부패한 엘리트 구도

번째 순간/계기는 1990 1980년대의 경제위기에 대한 결과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 등에서 등장, 신자유주의 사상적 배경에서, 부패한 엘리트는 강한 국가 지지자들과 자유시장 반대자들, 민중은 배제된 다수의 개인들의 대립구도 형성

번째 순간/계기는 1998 베네수엘라의 휴고 차베스의 선거 승리로 시작,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에쿠아도르, 니카라구아 등의 지도자들은 Americanismo 반제국주의적 수사 사용, 번째 순간/계기와 유사한 측면을 지니면서도 보다 사회주의적 접근, 이들은 자신을 시장경제에 반대하고 빈자를 위해 싸우는 급진적 좌파라고 주장. 이는 20세기 20 년에 걸친 신자유주의적 실패의 귀결. 이들은 배제되고 차별받은 자들을 순수한 민중개념으로 흡수, 반면에  기득권 층을 부패한 엘리트 공격

유럽

20세기 유럽은 포퓰리즘의 중심부는 아니었음, 단지 러시아에서 19세기 짜르 러시아 체제에 대한 저항으로 민주주의를 요구했던 농촌 포퓰리즘이 등장, 그러나 나로드니키 운동은 도시 출신 인텔리겐치아의 문화운동 차원을 넘지 못함, “인민 속으로운동은 엘리트에 대한 민중의 저항을 부추겼지만 성공적이지 못함

그러나 나로드니키 운동은 20세기 동유럽 농촌 운동에 많은 영향을 주었음, 대립 구도는 주로 농민 도시 엘리트, 그러나 동유럽 농촌 포퓰리즘도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음

 공산주의와 파시즘이 포퓰리즘과 결합하려고 했으나 이들은 엘리트주의 운동 측면이 강했음, 특히 파시즘이 그러했고 맑스레닌주의도 그러했음 (공산당은 전위정당).

2 세계 대전이 끝난 동안 포퓰리즘은 유럽 정치에서 보기 힘들었음, 동유럽은 공산주의 지배 하에 있었고 서유럽은 이데올로기의 순화를 통한 민주주의 재건 중이었음, 프랑스에서만 나중에 poujadism으로 알려진 1956 전후 포퓰리즘 운동이 있었음

유럽에서 포퓰리즘이 의미있는 정치세력이 1990년대 후반, 유럽통합과 이민 문제로 인해 유럽 전역에서 급진 우파 포퓰리즘 정당들이 등장, 이러한 포퓰리즘 정당들은 권위주의와 이민배척주의와 결합

급진적 포퓰리즘 우파정당의 원형은 마리 르펜에 의해 1972 설립된 프랑스 국민전선, 그들은 엘리트들이 이민자 통합을 위해 복지국가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그들의 조국과 국민을 EU 팔아넘기고 있다고 공격

외에도 Forza Italia, the United Kingdom Independence Party 등이 주류 정치계로 진입, 이들은 신자유주의 정책과 생산자주의를 옹호

공산주의의 종말도 중유럽과 동유럽 등지에서 포퓰리즘 감정을 자극함, 동독과 폴란드 등에서는 “we  are the people”이라는 포퓰리즘 슬로건이 넘쳐남, 많은 선거에서 민중 공산당의 엘리트라는 대립구도를 만들어

이후 헝가리나 폴란드에서 도둑맞은 혁명 주장하는 포퓰리스트들은 새로운 민주주의 엘리트들을 공격하면서 진짜혁명을 요구

이처럼 유럽의 포퓰리즘이 대부분 우파 포퓰리즘으로 남아 있었지만, 경제대불황은 그리스의 Syriza 스페인의 Podemos 좌파 포퓰리즘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 이들은 미국의 Occupy 운동과 비슷했음, 그러나 유럽의 좌파 포퓰리즘도 유럽 통합에는 회의적

지역들에서의 포퓰리즘

뉴질랜드의 New Zealand First (NZF) 호주의 One Nation (ONP) 이민 증가와 신자유주의적 복지국가개혁에 대한 반작용으로 등장, ONP 백인정착자 후손 중심인 반면 NZF 마오리직 원주민 대변

동남아에서는 1997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증가, 세계화에 반대, 필리핀의 조셉 에스트라다, 한국의 노무현, 대만의 천슈이벤, 태국의 탁신 등이 대표적

아프리카에서는 민주주의 제도를 시행하는 나라가 적었기 때문에 포퓰리즘이 많이 나타나지 않았음, 또한 지역은 포퓰리즘이 권위주의와 결합함, 대표적인 인물로는 우간다의 요웨리 무세베니, 잠비아의 마이클 사타 , 상대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제도가 시행된 나라였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줄리어스 말레마 등이 대표적인 인물

중동에서는 이집트의 나세르, 리비아의 가다피 등이 있었으나 21세기에 와서야 포퓰리즘이 정치적 영향력을 가지게 ,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터키의 에르도간은 상대적으로 민주주의 국가 안의 포퓰리스트, 아랍의 혁명은 포퓰리즘 운동은 아니었으나 포퓰리스트적 수사학은 광범위하게 도입됨

포퓰리즘 전체적 조망

150 동안 포퓰리즘은 짜르 러시아 시대의 소규모 엘리트 집단에서 시작되어 미국을 거쳐 전세계적으로 확산, 포퓰리즘의 등장은 민주주의의 등장과 긴밀히 연결, 그러나 필연적 연결은 아님, 포퓰리즘은 권위주의 체제 하에서도 등장하고 모든 민주주의 체제에서 포퓰리즘이 발생하는 것도 아님

모든 정치현상은 문화적, 정치적, 사회적 맥락의 산물이며 포퓰리즘도 예외가 아님, 그러므로 표퓰리즘도 다양한 형태를 지님, 또한 포퓰리즘은 기본적 아이디어이기때문에 다른 이데올로기와의 조합이 중요, “민중 엘리트 대한 특정 해석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포퓰리즘과 다른 이데올로기와의 조합이 중요

포퓰리즘과 민주주의

일반적 인식은 포퓰리즘은 민주주의의 , 그러나 라클라우에게 포퓰리즘은 민주주의의 유일한 참된 형태, 그에 따르면, 포퓰리즘은 배제된 집단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민주주의의 민주화 촉진

포퓰리즘은 양자적 측면을 모두 지님, 포퓰리즘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도 민주주의의의 교정을 위해서도 작용 가능, 포퓰리즘 자체만으로는 선악을 논할 없음

포퓰리즘과 (자유)민주주의

민주주의 역시 정의하기 어려운 개념, 가장 중요한 정의는 인민주권과 다수결 원칙 + 수단으로써 대중에 의한 통치를 확립하기 위한 자유공정선거

일반적으로 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를 의미, 자유민주주의는 인민주권과 다수결 원칙 아니라 기본권 보장을 위한 독립적 제도 존속 유지 여부 중요, 그러나 독립적 제도는 매우 다양할 있음,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성문 헌법과 대법원이 있으나 영국의 경우 없음

 로버트 달은 자유민주주의의 공적 선택권과 정치참여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제도로 표현의 자유, 참정권, 피참정권, 대안 정보 접근권 등을 강조

포퓰리즘은 민주주의에 필수적이나 자유민주주의와는 어울리지 않음, 포퓰리즘이 주장하는 “(순수한) 민중의 의지 다원주의를 거부하고 소수자의 권리나 이를 위한 제도적 보장 거부

포퓰리스트들은 인민주권의 원칙을 내세워 민주주의적 제도, 특히 사법부나 언론을 무력화시킴, 예전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가 대표적, 최근 에쿠아도르, 헝가리, 베네수엘라 등에서 발생

포퓰리즘은 다수결의 원칙과 소수자 권리 보호라는 긴장관계를 이용, 비선출직이나 제도를 불신하고 다수결 원리에 따른 선출직의 중요성만을 강조하면서 비자유민주주의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음

이론적으로 포퓰리즘은 공적 선택권이라는 측면에서는 민주주의에 부정적이고 정치참여라는 측면에서는 민주주의에 긍정적, 포퓰리즘은 배제된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교정을 위한 긍정적 역할을 수도 있지만 소수자의 권리를 제약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부정적 역할을 수도 있음

포퓰리즘과 ()민주화의 과정

포퓰리즘은 민주화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고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음

포퓰리즘과 민주주의 재론

본질적으로 포퓰리즘과 민주주의는 적대적이지 않고 포퓰리즘과 자유민주주의는 모순적, 포퓰리즘은 인민주권과 다수결의 원칙을 과도하게 강조하고 소수자의 권리나 다원주의를 거부, 포퓰리즘은 배제된 목소리를 대변하지만 그들의 주장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배제

포퓰리즘은 민주화 과정의 단계에서 다른 영향력을 행사, 권위주의에서 자유민주주의로의 이행기에는 긍정적 역할을 하지만 자유민주주의가 발전하는 과정에서는 부정적 요소로 작용

포퓰리즘이 민주주의 시스템을 위협할 수는 있지만 민주주의의 붕괴까지 이르게할 수는 없을 , 이것이 2017 현재 유럽 포퓰리즘의 현주소, 포퓰리스트들이 선거를 통해 정치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그들의 제도를 그들이 원하는대로 완전히 개조하지는 못할

What Is Populism? (Jan-Werner Muller, 2016)

서론

Ivan Krastev: 포퓰리즘의 시대 (Age of Populism)

그러나 포퓰리즘 이론 부재, 나아가 모든 정치인들은 민중에게 호소하고 민중 대변자라고 자처하고 민중 지지를 얻기 원하지 않는가? 포퓰리스트는 그저 정치적 반대파를 지칭하는 수사적 표현 아닌가?

Christopher Lasch: 포퓰리즘은 민주주의의 진정한 목소리 (the authentic voice of democracy)”

포퓰리즘은 반엘리트주의 뿐만 아니라 반다원주의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은 민주주의적 이상을 체계적으로 부정하는 포괄적 이데올로기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민주주의의 이상을 구현한다고 주장하는 포퓰리즘으로부터 오고 있음

결론

포퓰리즘에 대한 7가지 테제

1. 포퓰리즘은 근대 민주주의 정치의 진정한 부분도 아니고 비합리적인 시민들에 의한 병리적 현상도 아님, 그것은 대의정치의 영원한 그림자, 누군가 정치 엘리트에 도전하기 위해 진정한 민중 이름을 호명할 가능성은 상존, 포퓰리스트들은 정치적 대표성의 원리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만이 정통성을 가진 대표라고 주장함

2. 엘리트를 비난한다고 해서 모두가 포퓰리스트가 되는 것은 아님, 포퓰리스트는 다원주의를 부정함, 그들은 자신만이 민중을 대변한다고 주장

3. 포퓰리스트들은 민중의 의지로서의 공동선을 대표한다고 주장, 경험적 논박을 어렵게 하며 진정한 민중또는 침묵하는 다수 선출직 대표와 관료들의 대립구도 형성

4. 포퓰리스트들의 국민투표 요구는 국민들의 요구를 민주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주장을 통과시키기 위한 방법일 , 친정한 의미의 정치참여를 위한 것이 아님

5. 포퓰리스트들이 집권하면 국가를 점유하고, 클라이엔텔리즘과 부패로 흐르고, 비판적 시민사회를 억압하고, 집권을 영속화하기 위해 헌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위헌적 갈등이 발생할 있음   

6. 포퓰리스트들은 단지 자유주의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있음

7. 포퓰리즘은 정치적으로 배제되는 목소리가 있다는 점은 알릴 있지만 자유민주주의의 교정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님

 The Oxford Handbook of Populism (2017)

Chapter 1 Populism: An Overview of the Concept and the State of the Art

A Concise History of Populism

정치적으로 통일된 실체로서의 민중 민주주의 정치 (민주적 지배/통치) 정당화해주기도 하지만 포퓰리즘의 길을 예비하는 것이기도

근대 정치이론은 (로마법에 기반해서) 인민주권을 정부의 권력과 민중을 분리, 인민 주권은 나중에 정부의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대의제와 헌법제정으로 발전, 정부 권력의 근거로서의 인민 주권이라는 개념은 19세기 포퓰리즘 운동의 이론적 기반이

19세기 포퓰리즘은 미국인민당과 러시아 나로드니키 운동과 관련해서 쓰이기 시작, 그러나 미국인민당과 관련해서 포퓰리즘이란 말이 처음 쓰였을 때에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포함하지 않았음, 포퓰리즘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프랑스의 Boulangism 관련해서 사용되기도

19세기 미국, 러시아, 프랑스의 포퓰리즘은 민중 대한 직접적 호소로 특징지워지며 진정한농민들을 기득권과 엘리트에 대항하는 민중으로 상정, 또한 강력한 민족주의적 경향과 자국민에 대한 자부심을 보임

20세기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도 포퓰리즘 등장, 그러나 1940년대와 1950년대 남미의 포퓰리즘을 고전적 포퓰리즘 시기로 규정, 시기에는 세계대공황의 여파와 도시화, 정치적 시민권의 요구 등으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페론, 브라질의 바르가스, 페루의 데라토레 등의 포퓰리스트들이 등장

1950년대 프랑스에서는 Poujadism 등장, 이후 1970년대 프랑스국민전선의 마리 르펜에게 영향을

남미에서는 1990년대 이후, 포퓰리즘 재등장, 브라질의 콜로르 멜로, 페루의 후지모리, 아르헨티나의 메넴 , 이들은 중도좌파적 사회개혁을 요구했던 고전적 포퓰리즘과 달리 신자유주의적 정책을 도입하고자 했음

2000년대 이후 좌파 포퓰리즘 재등장, 에쿠아도르의 라파엘 코레아,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 베네수엘라의 휴고 차베스 , 중요한 제도적 개혁 시도

유럽에서는 1990년대 이후 급진우파 포퓰리즘 정당들이 등장, 프랑스국민전선을 선두로 거의 모든 유럽국가에서 등장, 오스트리아에서는 2000 연정 참여, 이에 대한 반작용과 경제대불황으로 인해 그리스의 시리자나 스페인의 포데모스 등과 같은 좌파포퓰리즘 정당도 등장

 미국은 인민당 이후에도 휴이 , 조지 월러스, 부캐넌, 로스 페로, 사라 페일린, 도널드 트럼프 많은 포퓰리스트들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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