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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3일 토요일

2014년 한반도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한반도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제 24회 통일전략포럼 발표문)
2014년 2월 26일 안태형

올해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와 국방위원회의 ‘중대제안’에서 나타난 남북관계 개선의지와 남한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신뢰프로세스의 긍정적 상호작용으로 인해 금강산에서 남북이산가족 상봉이 실현되는 등 남북화해 분위기로 출발.

작년과 재작년에 있었던 북한의 로켓발사와 핵실험,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실시된 대규모 한미합동 군사훈련 등으로 인해 한반도에서 전쟁위기가 고조되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남북관계 전개됨. (그러나 사실 작년에도 시간이 지나면 남북관계나 북미관계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와 전망이 있었음.)

중국: 올해 남북관계 개선에는 중국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임. 중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가장 중요한 외교정책의 목표로 삼고 있음 그러므로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한핵문제의 해결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미국: 오바마 2기 때에는 보다 적극적인 대한반도 정책이나 북한핵문제 해결 의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오바마 1기 때에는 소위 ‘전략적 인내정책’을 채택해서 북미과계에서 큰 진전이 없었음), 중동문제 (이란핵문제 해결, 시리아 내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종료, 이집트 사태 등)과  국내 정치사회개혁 (경제회복, 의료보험, 이민개혁, 최저임금인상 등)으로 인해 한반도문제가 주요현안에서 뒤로 밀린 상황임. 또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Pivot to Asia or Rebalancing) 한미일 삼각군사동맹 강화 움직임 때문에 북한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 미국이 적극적으로 한반도문제 해결을 위해 개입하지 않는다면 남북관계 개선이나 북한핵문제 해결은 큰 진전을 이루기 어려움.

일본: 아베 정부의 우경화, 신군국주의 움직임과 미국과의 동맹강화 노력이 남북관계 개선이나 한반도 평화정착, 동북아 안정화에 장애요인으로 작용.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당분간 한반도문제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 그러나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한반도 횡단철도 연결 등 여전히 경제적 측면에서 한반도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 전망

여러 가지 변수 (북한 김정은체제의 안정화 여부, 남한 박근혜정부의 통일전략인 통일대박론과 통일준비위원회의 북한자극 여부, 남북 사이의 천안함 사건과 5.24조치 해결, 미국 주도의 대중국봉쇄정책의 진행 여부, 오바마 정부의 한반도 핵문제 해결과 평화체제 수립에 대한 의지와 자세 변화, 중국 시진핑 정부의 한반도문제 중재 노력 지속 여부와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 지속 여부, 국제사회의 북한인권문제 제기 등)에 의해 전망이 쉽지 않지만 당분간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과 개선될 가능성이 있음.


또 중국이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6자회담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음. 그러나 남북관계 개선이나 한반도 화해협력는 이산가족 상봉, 인도주의적 지원, 경제협력 등으로 비정치적 문제로시작되더라도 남북관계 지속을 위해서는 반드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평화체제 정착이라는 정치군사적 과제 해결이 필요함. <끝>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주변정세의 변화

내일을 여는 사람들 2014년 여름시민강좌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주변정세의 변화>
안태형, 2014년 7월 1일, LA 민족학교

1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중요성

한반도는 아직 전쟁 중? 정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이행 필요
가. 정치군사적 측면: 전쟁 위험성 상존, 남북 민주주의 발전 걸림돌
나. 경제적 측면: 남북 모두 과도한 국방비 지출과 군사 부문 비정상적 성장으로 효율적 경제발전 어려움
다. 사회문화적 측면: 남북 군사문화와 사회분위기, 적대감, 군복무 인력의 희생
라. ???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 비전: “정전협정 및 군사적 대결구조를 통해 유지되고 있는 남북한 및 관련국 간의 관계를 새로운 조약 및 관련국 간의 관계의 개선으로 평화상태가 공고하게 된 한반도 주변의 국제질서”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소극적인 평화유지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의 여건까지 만들어 내는 것

2 현 상황과 문제점

가. 한반도 비핵화 문제 (북은 핵무기를 포기할 것인가? 6자회담 재개 가능성 (선결조건과 진정성)? 어떻게 풀 것인가? 평화체제 수립과 한반도 비핵화 병행적으로 해결 필요, 그러나 미국과 한국은 선 북한핵문제 해결 후 평화체제 수립 논의 주장)
나. 한미동맹 문제 (한미동맹 필요한가? 한미동맹의 역사와 변화 가능성? 어떻게 할 것인가?)
다. 미국의 대아시아 정책 (아시아로의 회귀, 재균형 정책)
라. 일본의 우경화 문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안보위협?)
마. ???

3 한반도 주변정세

가. 북한: 김정은 체제의 등장: 국내외 정책 변화?
정책적 실수 줄여야 함. 미국과 한국정치 구조에 대한 이해 필요
나. 한국: 박근혜 정부의 ‘통일대박론’? 북한붕괴론에 기반한 흡수통일론?
북한에 대한 이해와 사고의 근본적 전환 필요
다. 미국: ‘전략적 인내’? 남북문제와 동북아 문제 포괄하는 새로운 한반도 정책 필요
라. 중국: 세계 패권국가로의 부상 (중국몽): 한반도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중국의 대북영향력, 정직한 중개자? 3무 정책과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
마. 일본: 아베 정권의 신보수주의? 북일화해 움직임, 집단적 자위권 행사 결정
(동맹국 등 타국이 공격을 받을 경우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반격하는 국제법상 권리. 유엔헌장은 자국을 방어하는 개별적 자위권과 함께 집단 자위권을 주권국의 권리로 인정. 그 동안 일본은 ‘일본도 집단 자위권에 대한 국제법상의 권리를 갖고 있으나 헌법이 인정하는 필요 최소한의 자위권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에 집단 자위권은 해사할 수 없다’는 헌법 해석. 일본 헌법 9조는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는 전쟁과 무력행사를 영구히 포기한다’고 규정. 한반도 유사시 일본 자위대의 개입 가능성?)
바. 러시아: 북러 경제협력 강화, 러시아는 경제협력 강화 희망, 북한은 외교관계의 다각화 추구

4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과제

무엇을 할 것인가? 남북이 가장 중요한 플레이어, 미중관계 변수, 한미일 삼각동맹 변수,
중일간 영토분쟁 변수 등, 919 공동성명으로부터 재출발 필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관계: 평화=통일은 아니지만 통일 없이는 궁극적 평화 어려움, 통일이 가장 좋은 대안, 그러나 통일 이전에도 평화구축 필요

가.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해결
나. 주변국 외교 (평화협정 체결 참여국? 북-중-미, 북-남-미, 남-북-미-중, 아니면 남-북+미-중?)
다. 평화우호적 정부 수립 (선거참여, 정책 제안, 평화체제 수립을 2017년 대선공약으로?)
라. 시민운동 (반전평화 운동, 환경운동, 통일운동)
 마. 재외동포들의 역할 (미국정부와 한국정부에 영향, 남과 북을 잇는 가교 역할 필요)

바.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