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공정, 평화, 통일, 민주, 참여의 가치를 지향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은 금년
2월 중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평화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지난 70여 년 간 한반도에서 지속된 냉전체제로 인한 정치적 대결과 군사적 긴장은 재외동포를 포함한 한민족 모두를 전쟁의 위기 속에서 살게 했고 더 나아가 미국시민 및 전세계 인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되어왔다. 이로 인해 2017년에는 한반도 정세가 핵전쟁의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로 심각하기도 했으나 다행스럽게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으로 인해 한반도는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남과 북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천명했고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통해 새로운 북미관계 발전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
안전을 추동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싱가포르 공동선언의 구체적인 이행방안과 양측의 요구사항 등을 둘러싸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는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산고라도 믿으며 한반도평화프로세스는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되었다고 확신한다.
2월로 예정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평화프로세스의 성공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를 넘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평화공존을 향한 위대하고 소중한 발자취로 남을 것이다.
이에 저희 미주민주참여포럼 전회원들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적극 환영하고 지지하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상호존중과 이해에 기반해서 제1차 북미정상회담보다 더욱 구체적이고 진전된 합의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에 기여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끝으로 대한민국 국회를 비롯한 한국의 정치사회단체와 지도자들,
그리고 미국연방의회와 주의회 및 미국사회의 지도자들도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초당적으로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2019년 1월 19일 미주민주참여포럼
(Korean American Public Action Committee)